인적성 시험 때문에 오랜만에 아니 근 1달 반?만에 서울에 갔다.
이전하고 달라진 점은 코로나로 인해서 거리가 많이 조용해졌다는 것....
특히 북적거리고 활기 넘치는 혜화 대학로가 문 닫은 곳도 많고, 조용하는 것이 낯설었다. 덕분에 2.5단계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
친구집에서 하룻밤 자고나니 밤새 몰아치던 태풍은 잠잠해졌고, 언제 태풍이 왔냐듯이 날씨가 너무 화창했다.
인적성 시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9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대략 2시간 동안 인적성을 풀었는데, 특이점은 gsat와는 다르게 문제의 난이도가 높은게 아니라 시간안에 얼마나 정확하게 많이 푸는게 중요한 시험이었다.(k-sat인가 그럼....)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논리 판단 상황판단? 시사상식 등 총 7개 유형이었고 각각 30~40문제가 출제 됐다. 다만 각 영역당 풀어야 하는 시간이 6분에서 10분 사이라 생각보다 많이 푸는게 힘들었다..... 마지막 상식부분은 거의 못풀어서 아쉽다.
적성검사가 끝나면 인성검사가 이어졌는데, 210문제를 25분 안에 마킹해야 했다. 전날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배웠는데, 막상 문제를 풀어보니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가 헷갈리게 하는 질문들도 보였고, 무엇보다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솔직히 푼 문항들도 있는데, 너무 솔직하게 해서 적합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들었다.
다음주에 결과 발표가 나는데, 제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내일 할일
1. 이번주 개인 과제 마무리
2. 다음주 팀 프로젝트 준비
3. 오픽 강의 듣기 시작
4. 운전 연습
5.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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